산업 산업일반

LS엠트론 ‘국내 최고 마력’ 자율작업 트랙터 선보여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2 18:42

수정 2025.06.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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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9 자율작업 트랙터 콩 파종 작업. LS엠트론 제공
MT9 자율작업 트랙터 콩 파종 작업. LS엠트론 제공
LS그룹의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국내 최고 마력 트랙터인 MT9 자율작업 트랙터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MT9 자율작업 트랙터는 143마력을 갖추고 있고, 실시간 위치 보정 기술(RTK)·전 지구 위성항법 시스템(GNSS)을 적용해 정지 시 위치 최대 오차를 2㎝ 이내로 줄였다.


사용자들은 높은 정밀도로 중복 작업 영역을 최소화하고 경작 시간을 단축해 수확량을 늘릴 수 있다.

LS엠트론이 실시한 양파 농사 테스트 결과, 수동 작업 대비 경작 시간은 25%, 수확량은 7% 증가했다.


MT9 자율작업 트랙터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다각형 경작지 설정, AB 곡선 모드(곡선 형태의 경작지에서 자율 작업하는 기능), 새머리 구간 작업(경작지 외곽을 일정한 폭으로 자율 작업하는 기능) 등 새로운 자율작업 기능을 개발·적용해 복잡한 형태의 경작지에서도 효율적인 자율작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