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여름 축제 '썸머 페스티벌'
콜라보 먹거리·원피스 테마존 등 다채
콜라보 먹거리·원피스 테마존 등 다채
올해 캐리비안베이와 원피스의 콜라보는 '해적'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국내 최대 워터파크와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이 만났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리비안베이는 원피스 속 세계관과 유사한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고객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원피스 IP를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캐릭터 포토존, 먹거리,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정문 입구부터 성벽, 레스토랑, 대여소 등 캐리비안베이 곳곳이 캐릭터 조형물과 일러스트, 밀짚모자 해적단의 현상금 수배서 등 원피스 테마존으로 변신한다.
특히 파도풀 중앙 아일랜드섬엔 루피, 상디, 조로 등 10명의 밀짚모자 해적단 전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시그니처 포토스팟이 조성되고, 캐리비안베이 랜드마크인 해적선은 원피스 스토리 속 해군 테마로 연출돼 파도풀 일대가 올여름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달 초에는 파도풀에서 유명 DJ들의 선곡에 맞춰 K팝, EDM, 힙합 등 다채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워터 뮤직 풀파티'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특히 7월 12일에는 원피스 OST '우리의 꿈'을 부른 가수 코요태의 무대가 예정돼 있어 올여름 수많은 원피스 팬들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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