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접수, 9월 결과 발표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지역 소극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공연을 선보일 문화예술 법인·단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객석 300석 이하 소극장을 대관해 공연하는 단체를 후원하는 내용이다.
공모 접수는 12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받으며 결과는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개별 최대 300만원까지 출연비와 홍보비, 대관료 등 공연 관련 비용을 보조한다.
참여 자격은 최근 5년간 공연예술 활동 실적을 보유하고 수원시에 소재한 문화예술 법인·단체 등으로 제한된다.
상업적 성격이 강한 공연이나 타 기관 중복 지원 사업은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문화예술과 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수원시에는 KBS 수원아트홀,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남문로데오아트홀 등 10개 소극장이 등록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소극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우수한 기획공연을 통해 문화예술 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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