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일본 하라주쿠 다케시타, 신주쿠 신오쿠보 거리에 각각 매장 열어
지난 3월엔 호주와 홍콩에 매장 성공적 오픈…中상하이와 싱가포르에도 예정
"브랜드 정체성 기반으로 현지 특색 반영한 메뉴와 프리미엄 디저트 문화 확대"
12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요아정은 오는 7월 11일 일본 하라주쿠 다케시타와 신주쿠 신오쿠보 거리에 각각 매장을 연다.
일본 상권 특성에 맞춘 현지화 메뉴와 함께 감각적인 브랜드 경험을 통해 차별화된 공간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 중 일본 전역으로 매장 수도 점차 늘려나가기로 했다.
앞서 삼화식품 그룹 계열 요아정은 지난 3월 호주와 홍콩에 매장을 성공적으로 오픈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알렸다.
현재 중국 상하이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싱가포르 진출도 확정된 상태다.
요아정은 각국의 입맛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며 아시아 주요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매장 인테리어, 제품 구성, 마케팅 메시지까지 현지 문화를 세심하게 반영해 해외 소비자들과의 정서적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빠른 시장 안착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요아정 해외진출 사업부 관계자는 "요아정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현지 특색을 반영한 메뉴와 프리미엄 디저트 문화를 선보이며, 글로벌 디저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요아정은 트릴리언즈가 2020년 설립한 배달 전문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다.
2021년 서울 성수에서 배달 전문 매장 1호점을 선보인 뒤 2022년 오프라인 매장까지 출점했다.
'아라치 치킨' 브랜드를 운영하는 삼화식품은 지난해 400억원을 투입해 요아정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요아정의 글로벌 성장을 함께 이뤄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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