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정읍시의회 '지역 근현대문화 유산' 보전·발굴 나서

뉴스1

입력 2025.06.13 12:06

수정 2025.06.13 12:06

정읍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근현대문화유산 재발견 연구회(대표의원 이도형)’는 12일 오후 첫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착수했다.(정읍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정읍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근현대문화유산 재발견 연구회(대표의원 이도형)’는 12일 오후 첫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착수했다.(정읍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의회(의장 박일)가 지역 근현대 문화유산 보전과 발굴을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정읍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근현대문화유산 재발견 연구회(대표의원 이도형)’는 12일 오후 첫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착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회 대표인 이도형 의원과 김승범, 한선미 의원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연구회 활동 방향과 추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회는 첫 사업으로 붕래마을 삼강문, 옛 호남선 폐터널과 철교, 구 운암수력발전소 등의 근현대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역사·문화적 가치 규명과 등록문화유산 지정 등의 종합적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11월까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현장 조사를 통해 근현대문화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과 정책 제안을 위한 연구 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



이도형 대표의원은 “우리 지역에 남아 있는 훌륭한 근현대문화유산은 소중한 공동체 자산”이라며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근현대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보존·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