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기장군 정관읍에 있는 5층짜리 근린생활시설 건물에서 난 불이 5시간 33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52분쯤 부산 기장군 정관읍에 있는 5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있던 사람 10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은 11시 23분 대응 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21명, 장비 41대를 투입해 진화와 인명 수색 작업을 벌였다.
화재 건물에는 음식점, 학원, PC방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낮 12시 38분 초진, 낮 12시 42분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오후 4시 25분에는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 1층 커피숍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잔불 감시를 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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