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군민의 생활체육 환경 개선을 위한 ‘삼남 실내테니스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주군은 총 사업비 94억원을 투입해 삼남읍 봉화체육공원 내에 삼남 실내테니스장을 건립한다.
앞서 2022년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투자심사, 공유재산 심의, 건축기획 사전검토, 설계공모,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해는 단열 보완을 위한 공조설비 추가 설계, 설계 경제성 검토, 자재선정위원회 개최 등 실질적인 설계 품질 향상 작업을 진행했다.
시설은 연면적 2916㎡ 규모로 조성되며, 실내 테니스 코트 4면, 샤워실, 탈의실, 기타 편의시설을 갖춘 전천후 실내체육공간으로 지어진다.
◇새울원전, 서생주민과 심뇌혈관센터 구축 협약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는 (사)서생면주민협의회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뇌혈관센터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새울원전은 새울3·4호기 자율유치 상생협력금 2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심뇌혈관질환의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고령층이 많고 대형 병원 접근성이 낮은 서생·기장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뇌혈관센터에는 MRI, 혈관촬영기, 수술 현미경 등 필수 의료장비가 도입될 예정이며, 전문 의료진 및 간호사를 새롭게 채용해 진료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서생면 주민은 향후 20년간 동남권의학원 장례식장 이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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