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서영교 "김병기 축하…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똘똘 뭉쳐야"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3 18:29

수정 2025.06.13 18:28

"유리천장 뚫은 여성 원내대표 나오지 못한 것 아쉬워"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와 차기 원내대표 자리를 두고 경선을 치렀던 서영교 의원이 13일 "김 원내대표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제 민주당이 똘똘 뭉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원팀'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당 원내대표 경선이 끝난 이후 별도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대한민국의 경제 회복을 위해 더 최선을 다하고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서 의원은 "1년 전 박찬대 의원과 출마할 때 양보했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 조금 더 준비가 돼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박영선 전 원내대표 이후 여성 원내대표가 없었는데 좀 더 여성이 국민을 대표하는 여당의 원내대표가 되었으면 좋지 않았나 싶다"고 짚기도 했다.


그러면서 "결과에 대해선 겸허히 받아들이고 잘 준비해서 유리 천장을 뚫어볼까 한다"고 덧붙였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