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호비 섹시해. 하지만 댄서 중 한 명이 그에게 접근하는 건 질투나." "그가 그녀의 눈을 바라보는 모습은 정말 부러워. 괜찮아. 사랑해 제이홉" "내 심장이 부서졌어".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13일 첫 선을 보인 신곡 '킬링 잇 걸'((피처링 글로리아)에 보인 팬 플랫폼 위버스 댓글 반응이다.
제이홉이 1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한 '제이홉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에서 이날 낮에 최초 공개한 신곡 '킬링 잇 걸'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14일까지 열리는 이 공연은 제이홉이 첫 월드투어다. 그는 지난 2월 서울 KSPO 돔을 시작으로 총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으로 약 47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킬링 잇 걸'은 첫눈에 반한 상대에서 빠져든 순간의 벅찬 설렘을 이야기한다.
이날 공연은 방탄소년단 데뷔 일에 열려 의미를 더했다. 지난 11일 전역한 막내 정국이 무대에 올라 멤버 간 의리와 아미(팬덤명)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제이홉의 신곡 '킬링 잇 걸'은 14일 오전 8시까지 호주, 브라질, 덴마크, 프랑스 등 61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다. 대다수의 국가/지역에서는 ‘킬링 잇 걸(솔로 버전)’이 나란히 2위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제이홉의 섹시한 매력을 담은 ‘킬링 잇 걸’ 뮤직비디오도 인기다. 이 영상은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 38개 국가/지역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동영상’ 차트 ‘톱 10’에 진입했다.
제이홉은 14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킬링 잇 걸’ 직캠 영상을 공개했다. 중독성 강한 훅(Hook)이 매력적인 힙합(Hip Hop) 곡이며, 제이홉의 리드미컬한 래핑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깔끔한 편곡이 특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