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형 입찰 3연속 수주 성공
지하화·스마트 인프라 제안 호평
지하화·스마트 인프라 제안 호평
[파이낸셜뉴스] 태영건설은 총 6100억원 규모의 ‘과천 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이설(지하화) 공사’ 실시설계 적격자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기술형 입찰 공사로,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부터 주암동 일원까지 총 3.04㎞ 구간의 도로를 지하화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6105억원(부가세 별도)이며, 태영건설이 지분 35%를 보유한 주관사로 참여한다. 대우건설, KCC건설 등 8개사가 공동 시공에 나서며, 설계는 유신·경동엔지니어링이 맡는다.
공사 주요 내용은 지하차도(2.84㎞) 1개소를 비롯해 보행육교 2개소, 방음터널 2개소, 인터체인지(IC) 및 교차로 설치 등이다.
태영건설은 지난 3월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5월 ‘동탄 11고 외 3교’에 이어 이번 과천 도로 사업까지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며 뛰어난 기술력과 안정적인 시공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토목·건축 분야에서 당사의 기술 경쟁력이 또 한 번 확인됐다”며 “책임 시공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과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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