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음주운전방조 혐의를 받는 정재목 대구시 남구의회 부의장이 구의회 윤리특위에 회부됐다.
대구시 남구의회는 16일 열린 제29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음주운전방조 혐의를 받는 대구 남구의회 정재목 부의장의 징계안을 상정했다.
송민선 의장은 "정 부의장의 징계안건을 상정한다"며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니 철저히 수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정 부의장의 징계 여부 등을 논의하기 위한 윤리자문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잇따라 열린다.
한편 정 부의장의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사임의 건도 상정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정 부의장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방조) 혐의로 입건하고 같은 달 11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정 부의장은 지난 4월26일 오후 9시50분께 달서구의 한 도로에서 A(50대·여)씨의 음주 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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