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주말 신촌 연세로에서 프랑스 거리음악축제 열린다

뉴시스

입력 2025.06.16 14:54

수정 2025.06.16 14:54

서대문구-주한 프랑스대사관 공동 주관
[서울=뉴시스] 서대문구가 주최한 ‘2024 프랑스 거리음악축제’. 2025.06.16. (사진=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대문구가 주최한 ‘2024 프랑스 거리음악축제’. 2025.06.16. (사진=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2025 프랑스 거리음악축제 '페트 드 라 뮈지끄(Fete de la musique)'를 오는 21~22일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1982년부터 매년 하지(夏至) 때마다 음악가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무료로 연주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거리음악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서대문구와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공동 주관한다.

21일 오후 6시부터는 개막식에 이어 퓨전 국악 밴드 '국악인가요', 재즈 보컬리스트 '애쉬', 이번 축제를 위해 내한한 프랑스 인기 가수 '마들렌(MADELEINE)'이 약 80분간 잇따라 공연한다. 이 시간에 신촌을 찾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1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22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먹거리 나눔 가게(푸드 마켓), 벼룩시장, 체험장이 운영된다.

이곳에서 부르고뉴식 소고기 스튜, 구르메 소시지, 바게트, 크레이프 등 프랑스 음식을 구입할 수 있다.

프랑스 감성의 각종 소품 판매와 제작 체험, 몽마르트르 언덕의 거리 화가를 모티브로 한 캐리커처 그려주기, 프랑스 TV 채널인 'TV5 Monde' 홍보소가 운영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거리음악축제가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주말 신촌을 찾는 많은 분들께 행복감을 선사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