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미술상 '올해의 청년작가' 공모…1천만원 지원

뉴스1

입력 2025.06.16 14:56

수정 2025.06.16 14:56

제30회 광주미술상 수상작가 조유나(왼쪽) (광주미술상 운영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제30회 광주미술상 수상작가 조유나(왼쪽) (광주미술상 운영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사)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가 제31회 광주미술상 창작지원 대상작가를 공모한다.

광주미술상은 역량 있는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북돋우기 위해 광주전남 원로·중견 미술인들이 매년 이어오고 있는 지역미술 활성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광주전남에 연고를 둔 2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미술인과 단체다.

지역연고 기준은 광주전남 출생이거나, 광주전남 소재대학 미술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타지 출신일 경우 이 지역에서 5년 이상 거주 활동한 작가이다.

접수는 27일까지며, 응모원서와 포트폴리오,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작가는 1000만 원의 창작지원금과 전시공간 제공, 온·오프라인 홍보 등이 지원된다.

1995년 첫 창작지원사업을 시작한 '광주미술상'은 그동안 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 송필용, 김동하, 주홍, 문인상, 박동신, 이준석, 박종석, 주재현, 이이남, 조성호, 나명규, 김숙빈, 김도기, 신창운, 임병중, 박현수, 김진화, 진시영, 박선주, 임남진, 박소빈, 이정기, 박인선, 윤세영, 신호윤, 권승찬, 이인성, 양나희, 윤종호, 유지원, 정정하, 조유나 등이 수상했다.


오건탁 이사장은 16일 "여느 때보다 어려운 현실여건으로 창작활동이 위축돼 있다"며 "선배들의 격려와 지원이 힘이 돼 더 큰 성장의 디딤돌이 되고 창작역량을 맘껏 발휘해 남도미술과 한국미술을 꽃피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