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지속되자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상승했다.
15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이날 오후 7시 기준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3.7%(2.72달러) 급등한 배럴당 75.67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 선물도 4.94%(3.67달러) 급등한 배럴당 77.90달러를 기록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주말 사이 가스 및 원유 생산 시설을 서로 공격했다.
국제유가는 지난 13일 이스라엘이 이란 핵·군사 시설과 이란 군 수뇌부를 겨냥한 공습을 단행한 이후 7% 이상 상승했다.
한편 금값 역시 최고가를 향해 가고 있다.
한국 시간 오후 3시 기준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3438.56 달러에 거래 중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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