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이노코어(InnoCORE) 연구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노코어 연구단은 인공지능(AI)과 과학기술 융합을 통해 기술 혁신을 추구하고, 미래 AI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리더급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UNIST는 AI 에너지 분야 핵심 인재 최대 100명을 채용한다.
연구 분야는 '지능형 수소기술 혁신'과 'AI-우주 태양광'이다.
두 연구단은 수소 에너지 기술과 우주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 고급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연구단은 UNIST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4대 과기원이 주도한다.
특히 AI 융합분야 청년과학자를 유치해 국내 최상위 연구진들과 함께 글로벌 연구자로 성장을 지원한다.
선발된 인재에게는 연봉 9000만 원이 보장된다.
UN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6월 중 미국 보스턴, 뉴욕, 실리콘밸리 등에서 채용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또 국제 학술지 '네이처'와 '사이언스', 채용사이트 '링크드인' 등을 통해 해외 인재를 적극 모집할 계획이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이노코어 사업으로 AI 기반 제조 혁신을 이끌고 기술 상용화를 가속해 국가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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