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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캠프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소프트캠프 솔루션 데이(SOFTCAMP SOLUTION DAY) 2025’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매년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시장 트렌드와 업계 이슈를 공유하고 소프트캠프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안해 비즈니스 기회를 견고히 하는 세미나다.
인공지능(AI)을 진화하는 업무, 인공지능전환(AX) 환경을 지키는 보안의 핵심 전략을 행사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로 내세웠다. AI기술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의 빠른 확산속에서 기업의 업무환경이 AX 시대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조망하고 해당 변화 속에서 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안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소프트캠프, 학계, 고객사 등 다각도의 보안 전문가가 참여했다.
주제 강연에 이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데모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서비스를 체험해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장 컨설팅까지 제공해 고객사 비즈니스 상황에 최적화된 보안 전략을 제안한다. 구체적으로는 △클라우드 환경의 통합 계정 관리 서비스 SHIELD ID △웹 격리 기술(RBI, Remote Browser Isolation)이 적용된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 실드게이트(SHIELDGate) △클라우드 문서보안 오케스트레이션 SHIELDRM △클라우드 스토리지 보안 브로커 SHIELDrive △소프트웨어(SW) 공급망 위협 대응 서비스 XSCAN 등을 직접 시연했다.
특히 이번 데모체험 공간에는 실드게이트에 많은 호평을 받았다. 실드게이트는 웹 격리 기술(RBI) 적용된 웹 기반 SSH 터미널 등 웹 인터페이스를 통한 시스템 접근을 지원하는데, 격리된 클라우드 또는 중앙 서버 환경에서 모든 작업이 처리된 후 사용자에게 화면 정보만 전달한다. 기존의 VDI, VPN이 갖는 보안의 취약점을 극복한다는 점에서 고객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시범적으로 VBI(Virtual Browser Isolation) 기술을 적용한 실드게이트를 체험해볼 수 있는 PC일체형 가상 브라우저 부스에도 많은 문의가 이어졌다. 사용자가 별도 실행없이 노트북, 데스크톱과 같은 디바이스를 켜는 즉시 격리된 브라우저 환경이 자동 실행돼 보다 고도화된 보안성을 담보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일반브라우저 사용과 동일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
소프트캠프 배환국 대표는 “혁신금융서비스 규제샌드박스, 국가 망 보안 체계(N²SF), 국가 핵심기술 클라우드 이용보호 기준 등 시장에서는 단순히 규제를 따르기 위한 보안이 아닌 실질적인 보호를 위한 보안을 주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소프트캠프는 최초의 기술 보다는 최대의 고객 만족을 추구하고 이를 보안으로 가능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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