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내대책회의 주재…여당 원내대표 만나
혁신위 구성해 '김용태 개혁안' 등 논의 구상
대선 패배 후유증 수습…당내 계파갈등 극복 우선
단일대오 형성해 對與 투쟁 주도해야 하는 과제도
송 원내대표는 이날 첫 일정으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다. 이어 여당 원내대표 접견 등 일정을 진행하는 한편 원내지도부 인선과 혁신위원회 발족 준비도 한다.
송 원내대표는 혁신위원회를 조속한 시일 내에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혁신위를 통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시했던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대선 후보 교체 과정 당무감사 등 개혁안 추진 여부에 대한 논의도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비대위원장이 요구한 당원 여론조사에 대해서도 "또다른 분열과 갈등의 문제는 없는지 봐야 한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당 주류인 옛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친윤계의 경우 구심점이 사라지면서 당내 계파색이 다소 옅어졌다는 관측도 있지만, 이들이 지지한 것으로 알려진 송 원내대표가 60표를 얻은 점 등에 비춰볼 때 계파 간 힘겨루기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당대회를 언제 치를지도 주목된다. 송 원내대표가 새로운 비대위원장을 앉힐지, 아니면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체제를 꾸릴지를 놓고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송 원내대표는 내부 갈등을 풀어나가면서 강력한 대여 투쟁도 전개하겠다는 구상이다.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상법 개정안의 경우 주주충실의무 부분에 논의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견제와 균형 차원에서 1당이 국회의장을, 2당이 법사위원장을 맡는 관행을 고려해 법사위원장을 양보할 것을 민주당에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 검증 등 당장 인사청문회 정국을 주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다만 당내 갈등을 풀지 못해 단일대오 형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여 투쟁의 동력을 살려나가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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