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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생 완주' 서울시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뉴스1

입력 2025.06.17 06:02

수정 2025.06.17 06:02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개인회생을 완주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재무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선정된 참가들에게는 금융교육 2회와 1:1 맞춤형 상담 3회가 제공된다. 교육과 상담을 모두 이수하면 100만 원의 자립토대 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서울시 거주 중인 만 19세~39세 청년 중 개인회생 변제완료 예정자(3개월 이내) 또는 면책결정을 받은 지 1년 이내인 근로자로,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난 3월 진행된 1차 모집에서는 50명 정원에 총 93명이 신청해 개인회생 완주 청년들의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



2차 참가자 신청은 17일부터 7월 14일까지이며, 서울복지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자는 8월 5일 이후 개별 안내된다.


정은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청년 자립토대지원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청년들이 재무 현황을 스스로 파악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