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한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새 제안이 트럼프 행정부가 1주일 반 전에 했던 제안보다 약간 나을 수 있다면서도 여전히 이란은 우라늄 농축을 할 수 없다는 원칙에 기반한다고 말했다.
미국이 건넨 '마지막 제안'의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31일 오만에서 5차 간접 핵 협상을 가졌다. 이후 이란은 미국의 첫 공식 협상안을 받았으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중단 요구 등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휴전 제안을 한 것과 관련해 한 이스라엘 당국자는 예루살렘포스트에 현재까지 공식적 접촉이 없었다며 "협상은 미국과 이란 사이에 진행되고 있으며 그사이 우리는 더 많은 목표물을 타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ABC 방송 인터뷰에서 이란의 휴전 제안에 대해 "놀랍지 않다"며 "그들은 거짓말을 하고, 속이고, 미국을 끌어들이려는 가짜 협상을 계속하고 싶어 한다. 우리는 이에 대해 매우 확실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일축했다.
한편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관련해 "그들(이란)은 대화하고 싶어 하지만 그 전에 했어야 한다"면서 "나와 그들은 60일간의 대화 기간을 가졌고, 61일째에는 '합의가 없다'라고 말했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그들(이스라엘-이란)은 합의해야 하며, 양측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나는 이 전쟁에서 이란이 이기지 못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늦기 전에 즉시 대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이스라엘에 지원을 제공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항상 이스라엘을 지원해 왔다. 오랫동안 강력하게 해왔고, 이스라엘은 지금 매우 잘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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