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제60회 '강원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16일 강원 삼척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도민체전에 강릉시에선 8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152개, 은메달 138개, 동메달 128개를 획득하며 1부 종합 1위(4만 9037점)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강릉시는 축구, 야구, 배구, 롤러, 요트 등 전통적 강세 종목뿐 아니라 최근 집중 육성 중인 레슬링, 유도, 탁구, 볼링 등에서도 고른 성적을 거두며 균형 있는 종목 발전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우승은 선수단의 헌신적 노력과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 그리고 체계적 훈련 시스템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저변 확대와 전문 체육의 동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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