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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싱가포르 찍고 몽골까지…제주 수출기업, 해외 개척 잰걸음

뉴시스

입력 2025.06.17 13:33

수정 2025.06.17 13:33

[제주=뉴시스] 제주지역 수출기업들이 모인 통합조직이 지난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유통매장 오프라인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지역 수출기업들이 모인 통합조직이 지난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유통매장 오프라인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제주지역에서 자율적으로 구성한 수출기업 통합조직이 미국, 싱가포르에 이어 몽골 등지로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지역 26개 기업이 참여한 수출 통합조직은 지난달 미국 주요 유통매장 2개점에서 제주농수산식품 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실시했으며, 싱가포르 소비자를 대상으로 가공식품 판매도 추진해 총 1억여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하반기에는 한류의 중심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몽골, 필리핀 등 신규 시장을 중심으로 감귤, 키위, 무 등 제주 대표 신선 농산물을 소개하며 시장 다변화에 나선다.

5개 통합조직은 '제주 엉클 팀', '팀 제주 글로벌', '제주명품수출협의회', '제주식품 수출활성화 프로젝트팀', '솔롱고스 제주훈' 등으로 차류, 스낵류, 감귤, 키위, 음료 등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참여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5개사 이상이 모인 법인이나 자율협의체를 구성하면 공동마케팅을 지원해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올해 3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5개 통합조직이 참여해 미화 1543만9000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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