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지역 행정·복지·교육 기능이 결합된 복합청사인 '월성1동 행정복지센터 및 달서평생학습관' 신청사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신청사는 기존 청사의 노후화와 공간 협소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성1동 조암로5길 일대에 위치한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5747㎡ 규모의 신축 건물로 총 2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1·2층은 행정과 복지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민원실과 상담실 등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3·4·5층은 지역 최대 규모의 '달서평생학습관'이 입주했다. 평생학습관은 일반 강의실, 마루강의실, 음악실, 러닝랩, 1인 스튜디오, 베이크룸, 동아리실 등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연령·관심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청은 구-권역-동을 연계한 ▲통합 평생학습체계 구축 ▲성인학습유형검사 및 학습컨설팅 제공 ▲학습동아리 지원 강화 등을 통해 달서평생학습관을 지역 평생학습의 중심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달서구 관계자는 "월성1동 신청사는 행정·복지·교육이 융합된 주민 중심의 생활 거점 공간으로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