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17일 시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범죄에 대해 홈페이지와 SNS 등으로 대시민 홍보전에 나섰다.
시는 최근 시공무원을 사칭해 관내 업체들에게 물품 발주를 유도하는 사기 행각이 잇따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 지난 13일에는 지역의 한 업체가 시 보건소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범에게 속아 1500만원을 입금한 피해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 사기범은 “시 보건소에서 심장박동기 구입을 할 예정으로, 먼저 대리구매를 하고 나중에 함께 결제하겠다. 미리 선금을 보내달라”고 속인 뒤 돈을 송금받고 잠적했다.
사기범은 시 보건소 소속 직원 이름과 연락처가 새겨진 명함을 위조해 사기 범죄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고물상 등 다른 업체들에게도 시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행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공무원 사칭으로 납품사기 등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달라’ ‘피해예방을 위해 경산시 공무원 명함을 받았을 경우 반드시 사실여부를 해당 부서에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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