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남원시는 전날(16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전반적인 행사 운영 방향과 핵심 콘텐츠 구성, 홍보 전략,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을 공유했다. 또 구체적 추진 일정과 역할 분담도 논의했다.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은 드론과 로봇을 융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DFL DFL(Drone Formula League, 국토부가 개발한 국산 드론 기체 활용 국제적 수준의 드론 레이싱 경기 플랫폼)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 △국토부 장관배 드론레이싱 대회 △시민참여형 방제 드론대회 △산업전시 △국제 컨퍼런스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드론레이싱 종주도시 남원'의 위상을 강화하고 2027 남원DFL 드론레이싱 월드컵 유치를 위한 기반 마련 일환으로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행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제전은 단순한 기술 축제를 넘어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남원의 비전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