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내달부터 상수도 요금을 10% 올린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요금 인상으로 가정용은 사용량 1톤당 현 450원에서 500원으로 오른다. 또 일반용의 경우 730원에서 800원으로, 대중탕용은 690원에서 760원으로, 전용 공업용은 430원에서 470원으로 인상된다.
이에 1인 월평균 6톤(가정용)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현 2700원에서 3000원으로 올라 월 300원 정도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이란 게 시의 설명이다.
시의 수도 요금은 작년 환경부 발표 통계자료 기준으로 경기도 평균 수도 요금인 1톤당 710원에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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