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올해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특히 △미래산업 육성 △재난대응 역량 강화 △관광자원 통합관리 등의 핵심목표로, 상‧하반기로 나눠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는 정원이 656명에서 661명으로 5명, 하반기에는 추가로 6명이 증원되는 등 내년 1월 군의 총 정원은 667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군은 그중 상반기엔 텅스텐 등 지역산업 생태계조성과 드론·청년정책과 같은 신산업을 위한 '전략산업과'를 신설키로 했다. 또 기존 산업경제과와 일자리청년과를 통합해 '경제과'로 재편할 예정이다.
엄재만 군 행정과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미래산업과 관광, 안전 분야 등 군의 균형 있는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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