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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텍은 씨암 장비인 '엑스트론3(EXTRON3)', '엑스트론 옴니'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디알텍은 현재 북미 시장에 공급 중인 엑스트론7, 엑스트론5에 이어 엑스트론3까지 씨암 라인업을 확장해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엑스트론3은 프리미엄 씨암 제품인 엑스트론7, 엑스트론5의 저선량 고화질 영상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그대로 적용, 다양한 환경에서 수술·시술을 수행할 수 있는 제품이다.
디알텍은 지난해 엑스트론5를 앞세워 미국 의료기기 배급사와 1000대 판매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현지에 진출했다. 이후 낮은 방사선 피폭량과 우수한 영상 품질, 독자적 디지털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지 의료진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처리 기술 △이그조(IGZO) 디텍터 △엑스레이 필터 기술을 융합해 구현했다. 해당 기술은 의료진과 환자의 방사선 노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안전한 수술·시술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디알텍 관계자는 "엑스트론 시리즈를 통해 불필요한 방사선 피폭으로부터 의료진과 환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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