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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경원재 한옥호텔 워커힐 브랜드로 새출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8 14:16

수정 2025.06.18 14:16

㈜대일인터내셔널하스피탈리티그룹, 2030년 4월 말까지 5년 간 운영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경원재 한옥호텔 ‘경원재 바이 워커힐(Gyeongwonjae by Walkerhill)’의 위탁 운영권을 ㈜대일인터내셔널하스피탈리티그룹이 맡아 18일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경원재 한옥호텔 ‘경원재 바이 워커힐(Gyeongwonjae by Walkerhill)’의 위탁 운영권을 ㈜대일인터내셔널하스피탈리티그룹이 맡아 18일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경원재 한옥호텔 ‘경원재 바이 워커힐(Gyeongwonjae by Walkerhill)’의 위탁 운영권을 ㈜대일인터내셔널하스피탈리티그룹에 맡기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위탁 운영 기간은 오는 2030년 4월 말까지 5년간이다. 새 운영사인 대일은 2008년 설립된 호텔 운영 전문 법인으로 인천 송도에 본사를 두고 총 12개 호텔 및 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인천경제청은 경원재에서 워커힐 브랜드로의 새출발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경원재는 송도센트럴파크 인근에 위치한 연면적 6702㎡ 규모의 5성급 한옥호텔이다.

객실 30개, 연회장 2개, 한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5년 개관해 도시의 랜드마크이자 영빈관으로 주목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한옥 호텔로 자리매김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경원재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 앵커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