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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식]계명대, 우즈벡 '아팠던 시간들' 한국어판 출간 등

뉴시스

입력 2025.06.18 15:51

수정 2025.06.18 15:51

[대구=뉴시스]계명대, 우즈벡 '아팠던 시간들' 한국어판 출간(사진=계명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계명대, 우즈벡 '아팠던 시간들' 한국어판 출간(사진=계명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계명대학교 출판부는 김중순 명예교수(계명대 전 실크로드연구원장)가 번역한 '아팠던 시간들'을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한국어판은 영어본 3종과 독일어본, 우즈벡어 원문을 대조해 번역했다.

이 책은 20세기 우즈베키스탄 근대문학의 창시자로 평가받는 압둘라 코디리가 1926년에 발표한 소설로 우즈베키스탄 근대사를 비롯해 민족의 정체성과 전통, 억압 속 인간의 운명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문학적 가치는 물론, 중앙아시아 역사와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학술적 자료로서도 의미가 깊다. 또 19세기 중앙아시아 코칸드 칸국을 배경으로 한다.

러시아 제국의 침공과 병합, 이슬람 전통 사회의 억압적 구조,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교차하며 당대의 현실과 민족적 고통을 드러낸다.

◇M금융그룹,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문화·예술 발전 협약

iM금융그룹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운영하는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지원 ▲지역 복지시설 대상 찾아가는 음악회 운영 ▲문화소외계층 초청 객석 나눔 통한 문화공연 관람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2018년 최초로 시작된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는 태양을 뜻하는 솔(Sol)과 아시아를 뜻하는 아시안(Asian)의 합성어다.
태양처럼 뜨거운 열정을 가진 청년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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