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점포 대상·20일까지 접수…소자본 창업 기회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20일까지 전통시장 빈 점포 입점 희망자를 공개 모집한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모집 대상 점포는 나주목사고을시장 점포 19곳, 영산포풍물시장 점포 14곳 총 33곳이다.
공고일 현재 광주·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동일 시장 입점자는 신청이 불가하며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을 포함해 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시장별 점포 현황과 모집 업종,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나주시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을 방문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나주시는 전통시장 사용허가 심사위원회 심의 평가를 통해 최고 득점자를 입점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나주지역 전통시장 점포는 나주시가 서민경제 지원을 위해 임대료 부담을 낮춰 초기 창업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윤병태 시장은 "임대료 부담이 낮은 전통시장 점포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창업 희망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입점자들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상권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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