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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카 기술로 사업용차 운행기록 제출 '자동화'..2026년부터 도입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9 15:00

수정 2025.06.19 15:00

국토부, TS-현대차·기아와 커넥티드 DTG 기술 협력
현대차 블루링크 '실시간 경로 탐색' 서비스 이미지. 국토교통부 제공
현대차 블루링크 '실시간 경로 탐색' 서비스 이미지. 국토교통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앞으로는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의 운행기록 제출이 훨씬 간편해질 전망이다. 커넥티드 카 기술을 활용해 차량이 자동으로 운행기록을 전송하는 시스템이 도입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19일 경기 화성 현대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에서 현대차·기아,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함께 ‘커넥티드 디지털 운행기록장치(DTG)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TG는 차량의 속도, 주행거리, GPS 정보 등을 자동 기록하는 장치로, 현행법상 모든 사업용 차량에 장착이 의무화돼 있다. 그러나 장치 설치 비용(약 30만~50만원) 부담과 수동으로 운행기록을 추출해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 같은 절차는 크게 간소화될 전망이다. 현대차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블루링크)와 연동해 차량이 스스로 운행기록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오는 2026년 출시되는 4.5t 이상 신규 화물차부터 해당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향후에는 커넥티드 카 기술을 통해 실시간 수집·분석된 운행정보를 바탕으로 과속이나 급정거 등 위험운전에 대한 실시간 알림 서비스로의 확장도 기대된다.


국토부 정채교 종합교통정책관은 “커넥티드 카 기술을 활용한 DTG 정보 자동 제출 체계가 구축되면 운송 사업자의 편의성은 물론 정부의 교통안전 정책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