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진행됐으며 건설현장 10곳, 올림픽경기장 3곳, 임대아파트 2곳 등 총 1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국토안전관리원과 안전보건공단 등 외부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지반 침하, 구조물 균열, 감전 위험, 배수시설 확보 상태, 수방자재 비치 현황 등 장마철 위험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일부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오는 25일까지 시정하기로 했다.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은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수방자재와 장비, 비상연락망 등을 미리 점검해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현장별 취약요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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