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5개교에서 처음 실시해 호응을 얻은 데 따라 올해는 초등학교 5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6곳으로 대폭 확대했다.
간담회에서는 용산구가 추진 중인 교육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학교당 20명 내외)로부터 교육환경 개선, 정책 제안, 운영상의 애로사항 등을 수렴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지난 17일 이태원초등학교와 성심여자중학교를 방문했다.
용산구는 학부모뿐 아니라 교사, 실무자 간담회도 병행한다. 올해는 초, 중, 고등학교별 실무협의회도 구성해 상시 소통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지역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실수요자인 학부모와 학교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듣고 있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현장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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