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시 아라일동에 위치한 '공공임대형 제주지식산업센터'가 준공돼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303억 5000만 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는 부지 면적 8812㎡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연면적 8467㎡다. 입주 공간은 총 37곳으로, 소형 26곳, 중형 3곳, 대형 8곳으로 구성돼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또한 휴게음식점, 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췄다.
센터 운영은 제주테크노파크가 위탁을 맡았으며 7월 9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입주 대상 업종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상 허용되는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이다. 특히 차세대에너지, 첨단디지털, 첨단바이오 등 제주의 전략산업 분야 기업이나, 도외에서 이전을 희망하는 혁신기업에는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한 설명회가 오는 27일 오전 11시 제주벤처마루 1층 이노카페에서 열린다. 구체적인 사항은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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