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종합심사 거쳐 27일 본회의서 최종 의결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의회는 지난 18일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예비 심사를 마무리하고 19일 결과를 담은 예비 심사보고서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 회부했다.
이번 심사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의회 운영·총무 경제·보사환경·도시건설 등 4개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예산 집행 내역을 자세히 검토한 가운데 불용액과 재정 낭비 방지 등에 집중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총 32억9447만원 중 31억8590만원(96.7%)을 집행했으며 잔액은 1억858만원이다. 총무 경제위원회는 일반회계 4288억원 중 3657억원을 집행해 집행률은 85.3%다.
보사환경위원회는 일반회계 1조174억원 중 9673억원(95.1%)을 지출했다. 이월액은 204억3000만원이다. 집행잔액은 248억7000만원이다. 특별회계 집행률은 95.4%로 나타났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일반회계 예산 3260억원 중 2983억원(91.5%)을 집행했다. 이월액은 199억원, 집행잔액은 77억원이다. 기타 특별회계와 공기업 특별회계 집행률은 각각 67.1%, 54.5%로 나타났다.
심사 결과는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예결위 종합심사를 거쳐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예비 심사를 통해 안양시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점검했다"며 "세심한 심사를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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