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최대호 안양시장이, 19일 열린 경기도 주관 '여름철 재난 대비태세 점검 영상회의'에 참석해 신안산선 붕괴 사고에 따른 주민 피해 지원 등을 건의했다. (사진=안양시 제공).2025.06.19.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19/202506191946353287_l.jpg)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19일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로 인한 지역 주민 피해 지원을 경기도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김동연 지사 등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주관으로 열린 '여름철 재난 대비 태세 점검 영상회의'에 참석해 이를 건의했다.
최 시장은 "이번 사고로 관내 박달동 주민과 지역 소상공인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관련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경기도의 관심과 지원이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도 차원의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풍수해·불볕더위 등 여름철 재난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회의를 마친 김 지사는 이날 붕괴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복구 현장을 찾아 호우 대비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그는 추가 붕괴 위험 등이 없도록 호우 대비를 빈틈없이 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해당 사고는 지난 4월 발생했으나, 아직 현장 인근 도로의 차량 통행이 금지되면서 현장과 인접한 안양시 관내 만안구 박달동 친목마을과 호현마을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통행 불편, 점포 운영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한편 최 시장은 영상회의가 끝난 후 부시장과 실·국장 및 각 과·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여름철 재난 대비 부서별 대응 계획을 재차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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