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에 따르면, 배럭 특사는 이날 레바논 베이루트를 방문해 헤즈볼라와 정치 동맹으로 알려진 나빈 베리 레바논 의회 의장을 포함해 고위 관계자들을 만났다.
배럭 특사는 베리 의장과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헤즈볼라의 개입 가능성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말할 수 있는데 그것은 정말 나쁜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레바논을)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희망이며 혼란은 곧 가라앉고 그 속에서 평화와 번영이 꽃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의 지원을 받아 온 헤즈볼라는 지난 2023년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원해왔다.
이스라엘과의 교전으로 큰 타격을 입은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이 지난 13일 이란과 교전을 시작했지만 이란을 위한 행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
미국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교전에 개입할 경우 헤즈볼라 등 이란 대리 세력들도 움직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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