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6시 현재(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93%, S&P500 선물은 0.94%, 나스닥 선물은 1.10% 각각 하락하고 있다. 선물이 1% 이상 하락하는 것은 낙폭이 큰 편이다.
이날 트럼프는 "이란과의 협상이 가까운 미래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감안해 다음 2주 이내에 공격 여부를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미국 고위 관료들은 이란에 대한 공격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는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미국이 직접 중동전에 개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시장은 전일 연준이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끝내고 올해 성장률 추정치를 하향하고, 인플레이션을 더 높게 예측한 후 이미 긴장하고 있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미국의 중동전 개입 가능성이 커지자 지수 선물은 일제히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