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장종태 의원 "가원학교 건물 불안, 즉시 임시공간서 수업을"

뉴시스

입력 2025.06.20 11:11

수정 2025.06.20 11:11

대전 가원학교 방문 "안전 직결된 사안에 타협해선 안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장종태 더불어민주당(대전서구갑) 국회의원 등이 20일 대전 가원학교를 방문해 건물 구조 안전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장종태 의원실 제공) 2025.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장종태 더불어민주당(대전서구갑) 국회의원 등이 20일 대전 가원학교를 방문해 건물 구조 안전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장종태 의원실 제공) 2025.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장종태(더불어민주당·대전서구갑) 국회의원은 20일 건물이 흔들리는 등 안전문제가 제기된 가원학교 학생들이 즉시 임시 학습공간에서 수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이날 가원학교를 방문해 학교 내 구조 안전 문제 및 학생 안전 실태를 긴급 점검한 뒤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에 타협은 있을 수 없다"이 이같이 밝혔다.

특수학교인 이 학교는 지난 17일부터 지속적인 진동과 흔들림이 감지되면서 학생과 교사가 일시 대피하고 안전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장 의원은 "지금과 같은 상황은 단순한 균열, 노후화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들의 생명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안전 진단이 완료되기 전까지, 학생들이 즉시 보다 안전한 임시 학습공간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시급한 행정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정밀안전진단을 조속히 시행하고, 안전 진단 기간 중 학생 분산 수업 및 대체 교실 확보, 안전 진단에 따른 전면 보강 검토, 비상시 대응 매뉴얼 재정비 등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가원학교뿐 아니라 관내 모든 학교의 안전 사각지대를 전수 점검하고, 특수학교에 맞는 안전 설계 기준을 마련하는 입법과 예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