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진흥원은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와 국가무형유산 전승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약정에 따라 사업회는 올해 49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인 정순임 명창의 활동을 지원하고, 무형유산 전승 활동을 기록으로 남기는 사업 등에 쓰인다.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이 고수의 장단에 맞춰 소리와 말, 몸짓 등을 섞어가며 긴 이야기를 엮어가는 것으로, 정 명창은 2020년 흥보가 보유자로 인정됐다.
정 명창은 앞으로 2년간 매달 100만원씩 지원받게 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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