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수도권 최초로 추진 중인 정원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서곶로 일대를 꽃향기 가득한 가로정원길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추진되고 늦가을까지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사업비는 5000여만 원이 투입된다.
서구는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 환경 조성을 목표로 걸이형 화분, 정원형 화단, 수목보호틀 화단 등을 설치해 서곶로 일대를 사계절 꽃이 피는 명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서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중 전문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인 가로정원길 조성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서곶로 일대를 걷기 좋은 꽃길로 조성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시 환경 제공과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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