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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로 15명 일시 대피, 비닐하우스 등 파손…도로 통제 잇따라

뉴스1

입력 2025.06.21 00:02

수정 2025.06.21 00:02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경기·강원·충청·전북에 내리는 호우로 12세대 15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했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4개 시도 5개 시군구(부산 동래, 경기 가평, 충남 부여, 충남 보령, 경북 상주)에서 12세대 15명이 호우로 인해 일시 대피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이 밖의 인명 피해는 없다.

충남 지역에선 시설 피해도 2건 발생했다. 호우로 인해 비닐하우스 1개가 무너졌으며 석축 붕괴 피해도 1건 있었다.



호우로 인해 일부 뱃길은 끊긴 상태다. 군산~개야도, 목포~홍도, 여수~거문 등 42개 항로 55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다.

북한산, 지리산 등 13개 국립공원의 371개 구간은 진입이 통제됐다.

이외에도 △둔치주차장 83곳 △하상도로 2곳 △세월교 37곳 △야영장 3곳 △산책로 17곳 △지하차도 3곳 △도로 4곳 △하천변 4198곳 등도 접근이 제한된 상태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중부내륙, 충청권, 전북에는 시간당 5~20㎜의 비가 내리고 있다. 21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9일 0시부터 이날 오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인천 서구 176.0㎜ △강원 화천 154.5㎜ △경기 김포 153.0㎜ △충남 청양 108.0㎜ △서울 은평 74.0㎜ △전북 익산 59.0㎜ △충북 진천 53.5㎜ △세종 51.5㎜ 등이다.

한편 행안부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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