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방장관을 지낸 리언 페네타 전 CIA 국장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20년 전 이라크에 들어가 수년간 지속된 전쟁을 시작하는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배워야 할 교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결국) 이란이 보복할 것"이라며 "실수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현재 이란 중부 쿰시 남쪽 산악지대의 포르도 우라늄 농축시설을 이란 핵 프로그램의 심장부로 간주하고 있다.
땅속 80~90m 깊이에 암반과 콘크리트로 된 이중 보호 구조를 갖추고 있어 미국이 보유한 길이 6.2m, 무게 1만 3000㎏급 초대형 관통탄인 GBU-57 MOP(Massive Ordnance Penetrator), 이른바 벙커버스터로만 물리적 타격이 가능하다는 게 중론이다.
다만 트럼프는 전날 "이란과의 협상이 가까운 미래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감안해 다음 2주 이내에 공격 여부를 결정하겠다"라며 일단 한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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