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국힘 지도부 '美 이란 핵시설 공습' 긴급 현안회의 개최

뉴스1

입력 2025.06.23 08:09

수정 2025.06.23 08:09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의대 문숙의학관에서 열린 전공의‧의대생들에게 듣는 의료대란 해결방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5.6.2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의대 문숙의학관에서 열린 전공의‧의대생들에게 듣는 의료대란 해결방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5.6.2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가 23일 미국 이란 핵시설 타격으로 인한 국내 영향을 대비하기 위해 긴급 점검회의에 나섰다.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는 이날 오전 9시쯤부터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한다.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 여파로 인한 국내 경제·안보에 대한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 점검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를 포함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등 각 부처 차관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의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벙커버스터 14발이 투하된 중동 사태에 대한 긴급 대책회의가 잡혀 새벽 기차로 상경한다"며 글을 올렸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어제 백브리핑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이란 핵시설 타격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우려하며 "대한민국 경제와 안보의 위협 상황에서는 여야가 따로 없기에 국익과 안보를 지키는 데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