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66만달러 수출 계약' 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 성황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23 12:00

수정 2025.06.23 12:00

1.1억달러 수출 상담..올해 246만달러 계약 예상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 다섯번째)이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에서 참석자들과 개막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 다섯번째)이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에서 참석자들과 개막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국제전시는 '2025 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에서 66만달러의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8~30일 개최된 K뷰티페스타 행사에 K뷰티기업 439개사가 참여해 17건의 수출 계약이 현장에서 이뤄졌다.

총 수출 상담 규모는 1억1000만달러로, 올해 내 246만달러 규모의 계약 성사가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해 대비 5000여명이 증가한 5만3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은 지난해 대비 1001건이 증가한 1903건을 기록했다.


중기부·한국국제전시는 세포라, 유니레버, PPIH, 메르카도 리브레 등 글로벌 빅바이어 27개사를 포함한 51개국 161개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B2B 상담을 지원했다. 국내 K뷰티 중소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번 박람회는 민·관이 협업해 해외 유망바이어 방문 확대, 참여 제품의 질적 향상 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등 대외환경의 급격한 변화에도 K뷰티 생태계가 확장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지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