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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앤스토어, 네이버 예약·결제·고객관리 연동 기능 탑재한 POS 솔루션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26 12:00

수정 2025.06.26 12:00

페이앤스토어, 네이버 예약·결제·고객관리 연동 기능 탑재한 POS 솔루션 출시

매장형 POS 솔루션 전문기업 페이앤스토어가 네이버 예약 연동 기능을 탑재한 통합 POS 시스템을 공식 출시하며, 뷰티 산업 전반의 운영 패러다임에 실질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6월부터 적용되는 이번 기능은 네이버 예약부터 네이버페이 결제, 고객관리 기능까지 POS 단일 플랫폼 내에서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헤어, 네일 등 뷰티 매장은 사전 예약과 반복 방문이 많은 업종으로, 회원권(선불권) 기반 결제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특성을 갖고 있다. 기존에는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더라도 매장 운영자가 플레이스에서 별도로 예약 상품을 등록하고, 예약 내역을 수동으로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로 인해 예약과 결제 흐름이 POS와 분리되어 운영상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페이앤스토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이버 예약과 실시간 연동되는 기능을 자사 POS에 도입했다. 이 기능은 예약 상품 등록부터 고객의 예약 접수, 일정 반영, 네이버페이 결제까지 POS 시스템 안에서 자동으로 처리되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고객이 예약을 완료하면 해당 정보가 실시간으로 POS에 반영되고, 결제까지 연동되는 방식이다.

특히 선불권 운영이 잦은 뷰티 업계의 운영 패턴에 맞춰, POS 내에서 회원권 사용 내역과 시술 이력, 방문 빈도 등 고객 정보도 함께 관리 가능하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이중으로 데이터를 옮겨 적거나 수기로 정리하는 과정을 줄이고, 고객 응대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집중할 수 있다.

페이앤스토어는 이번 기능이 단순한 예약 연동을 넘어, 매장 운영자들이 느끼는 불편과 비효율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계자는 “기술은 복잡할 수 있어도, 매장에서는 쉬워야 한다. 현장에서 진짜 필요한 기능을 만드는 것이 페이앤스토어가 추구하는 방향”이라며, 이번 기능은 복잡한 IT보다는 실용적인 운영 흐름의 단순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한편, 페이앤스토어는 앞으로도 가맹점주의 실제 운영 흐름과 니즈를 반영한 기능 개발을 이어가며, 소상공인을 위한 ‘실전형’ POS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