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신정훈 "호남, 대한민국 발전 중심축 되도록 앞장"

뉴스1

입력 2025.06.23 14:31

수정 2025.06.23 14:31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2025.2.1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2025.2.1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나주·화순)은 23일 "호남이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신정훈 의원은 이날 한국도로교통공단 tbn광주교통방송 출발광주대행진 초대 인터뷰 '특별대담-광주전남의 교통 미래를 말하다'에서 호남 투표율과 득표율에 대해 "호남 주권자들의 간절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호남이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 85%의 무게를 잊지 않고 일하겠다"며 "정권 창출의 일등공신으로서 당당하게 호남의 상대적 낙후를 극복하는 데 정권 차원에서 총력을 보탤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의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해서는 "전남은 태양과 바람이 가장 풍부한 지역으로 전국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서남해 8.2GW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원자력발전소 8기 분량의 규모다.

여기에 태양광, 수소, 에너지저장 장치까지 결합하면 '에너지 특별시 전남'이라는 비전이 현실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해 "전남은 의대가 없는 유일한 광역단체다. 이건 명백한 불균형이고, 반드시 해결돼야 할 문제다"며 "국회에서도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법안이 발의된 상태인 만큼, 이 법안들이 통과돼 지역의료의 불균형이 해소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 의원은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교통방송과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운전면허 적성 검사가 연말에 집중되면서 민원 문제가 반복됨에 따라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관련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조속한 통과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고령자 교통사고와 대중교통 소외지역, 이륜차 안전 등 다양한 현안에 있어서 지역 맞춤형 교통정책과 국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