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상엔 경기 신일초 김영훈 교사
교총은 별도의 시상식 대신 23일 서울 우면동 한국교총 회장실에서 수상자를 대표해 안면화, 김영훈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69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최고상 전수식'을 가졌다.
안면화 교사는 창의적체험활동 분과에서 'SMILE & T.O.U.R 프로그램을 통한 행복한 글로컬리더 꿈 키우기', 김영훈 교사는 국어(한문) 분과에서 '에듀테크 기반 독서PT&GX 프로그램으로 국어 근육 키우기' 연구로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안 교사는 "'콩자반과의 한해살이'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싶은 것을 탐색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랬다"고 말했다.
총리상을 수상한 김영훈 교사는 "초등학교 3학년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레서'와 '자작자작' 어플을 활용한 결과, 어휘 이해와 문장 파악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돼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의 맞춤지도를 위해 적절한 에듀테크 활용의 효과를 확인한만큼 앞으로도 활용 가능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혔다.
강주호 교총 회장은 "뜨거운 열정으로 제자들과 호흡하며 최고상의 성과를 이뤄내신 데 대해 깊은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AI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교육과 연구에 헌신해오신 선생님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한다"며 "이러한 가치 있는 교육적 시도와 성과가 널리 알려지고 공유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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