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온라인 판매 유통망(플랫폼)에 지역 소상공인 제품의 시장성을 검증하고 유통 기반을 마련해 온라인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군산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어야 하며,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온라인 유통이 가능한 자체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시는 10곳 내외의 소상공인을 선정해 △상인 교육 △상세 페이지 및 홍보영상 제작 △전문 상담(컨설팅) △대중 투자(크라우드 펀딩) 유치 △각종 온라인 시장(플랫폼) 입점 등 전반적인 온라인 판매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예산은 5000만원으로 업체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청은 29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이나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군산공설시장 3층)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서류는 압축파일 형태로 제출해야 하며, 선정 결과는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온라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무형 프로그램"이라며 "우수한 상품을 보유한 소상공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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