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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부서 간 칸막이 없애고 유기적 협업 강화해야"

뉴시스

입력 2025.06.23 15:48

수정 2025.06.23 15:48

6월 연석회의 주재…자연유산 활용·단체 소통에도 적극 나서야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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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권익현 부안군수가 부서 간 협업과 유기적 소통을 거듭 강조하며 "행정은 내일과 남의 일을 나눌 수 없다"고 강조했다.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6월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행정 업무가 점차 복합·다변화되면서 어느 때보다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군수는 "국비 확보, 신규 사업계획 수립, 정부정책 연계 대응 등 대부분의 행정과제는 복수 부서의 협업 없이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어렵다. 각 부서는 자신의 업무가 타 부서와 어떻게 맞물리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사전에 정보와 방향을 공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부서 간의 칸막이를 허물고 군 전체를 위한 협력에 적극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또 권 군수는 최근 시행된 '자연유산 보존·활용에 관한 법률'과 제1차 자연유산 보호계획 수립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명승·천연기념물 보호와 활용 정책이 본격화된 만큼, 부안이 보유한 자연유산 자산들을 지역 특화형 전략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맞춤형 실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부안군은 변산반도국립공원, 채석강, 내소사 등 풍부한 자연·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정부 계획과 연계한 관광·생태·교육 자원화가 가능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군은 하반기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 사업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분야별 실무 협업체계 강화와 맞춤형 정책발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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